외환리포트
PDF 보기금요일 우리 환시는 中 위안화 강세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美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2.40원 하락한 1,063.5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뉴욕 환시가 성금요일 연휴로 3월 마지막 거래일 휴장을 앞두고 외환당국 안정화 개입 가능성 등으로 우리 환시에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된 가운데, 환율은 밤사이 FTA 재협상 관련 이슈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장초반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1,065.90원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후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美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 원/달러 환율이 반락하였다. 환율이 1,063원대 초반으로 하락하자,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재차 출회되며 1,065원대로 상승하였으나, 장 후반 엔화의 추가 하락 등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 인덱스가 90을 하향 돌파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2.40원 하락한 1,063.5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1.18원 상승한 1,001.37원을 기록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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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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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부활절 연휴로 뉴욕 환시가 휴장한 가운데, 금일 환율은 지난 금요일 美 등 부활절 연휴 이후 첫 환시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1,060원선 초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주 美 무역대표부의 韓美 FTA개정 관련 환율정책 기습 결과발표로 인해 1,080원선 환율이 1,06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하였으나, 1,060원초반에서 배당 역송금 등 결제수요가 활발히 출회되며 환율 하단을 지지하였다. 부활절 연휴로 인해 지난주 금요일 뉴욕 등 주요 환시 휴장하며 금일 우리 환시에서는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환율정책 관련 이슈가 계속되는 점으로 인해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일 中의 對美 관세부과 개시, 주말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NAFTA-치안문제 연계 발언, 한미 연합훈련 개시 이후 北의 군사적 움직임,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수급에 따라 1,060원선 초반 제한된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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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5.20 ~ 107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