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6-08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유럽중앙은행 출구전략 신호에 달러 약세로 1,060원대 후반 하락 마감

전일 우리 환시는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여온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출구 전략 시사에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1,069.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우리 환시가 현충일로 휴장한 가운데, 수요일 새벽 뉴욕 환시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우리 화요일 종가 대비 4.5원 하락한 1,066.2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우리 환시가 현충일로 휴장한 사이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다음주 예정된 유럽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양적완화 종료에 대한 신호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이탈리아-스페인 등 -EU 또는 -EU 성향 정당 집권 등에 따라 붕괴 위기에 놓이며 가치가 폭락했던 유로화가 급등하며, 리스크 오프로 인해 촉발된 달러 강세를 저감하였다. 이에 우리 환시는 1,070원 이하에서 개장하여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나, 이후 저점 매수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1,068원 내외에서 등락하였다. 오후들어 1,068원 후반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일시적으로 네고에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였으나, 이후 결제 수요가 재유입되며 화요일 종가 대비 1.70원 하락한 1,069.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73원 하락한 971.61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67.00 1069.30 1066.60 1069.00 1067.9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71.50 976.30 965.32 974.32
금일 전망
다음주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앞둔 경계감 등에 제한적 등락 전망

금일 환율은 다음주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에 1,070원선 기준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오늘 새벽 뉴욕 환시에서 원화 1개월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우리 전일 환시 종가 대비 3.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 1,071.0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트럭 파업 장기화, 10월 선거를 앞둔 역내 정치적 지형 변화 등에 브라질 시장 내 혼란이 계속되며 헤알화 가치가 '15년 美 테이퍼링 개시 전후까지 하락한 가운데, ECB 양적완화 종료 시그널로 리스크 온 확대 현상은 소폭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로화가 반락하며 글로벌 달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유로존 정치 불안정 해소 국면에서 리스크 온으로 선회하며 국내 투자를 확대한 외국인이 다음주 , EU, 의 연이은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브라질 등 신흥국 불안상황에도 불구, 우리 시장의 양호한 경제상황 등을 감안 시 큰 폭의 이탈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070원선 기준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67.33 ~ 1075.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379.07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25원↑
■ 美 다우지수  :   25241.41, +95.02p(+0.3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4.83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9972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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