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6-1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유로존 경기지표 부진, 결제 수요 등에 달러화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

전일 우리 환시는 역사적 北美 정상의 합의문 도출에도, 유로존 경기지표 부진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 외국인투자자의 차익실현 관련 결제 수요 등으로 전 영업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우리 시간으로 수~금 중 예정된 , EU,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최근 이탈리아의 공공부채 감축 표명 등에 유로존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조절 가능성으로 밤사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시는 개장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개장 이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급속하게 강세를 보이며 환율은 1,078원대로 상승하였으나,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며 환시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北美 정상회담 관련 호재가 이미 시장에 선 반영되어, 北美 정상회담 및 합의문 서명 등에도 환율은 큰폭으로 하락하지 못하고 지지되었다. 환시는 오후 들어 글로벌 달러의 하단지지 및 프랑스 경기지표 부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남북 경협주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 실현 관련 결제 수요 등에 상승세를 보이며 가파르게 상승, 전영업일 대비 2.00원 상승한 1,077.2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98원 하락한 975.42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75.00 1078.30 1072.70 1077.20 1075.1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75.65 976.57 971.23 975.85
금일 전망
매파적 美 FOMC에 1,080원대 초중반 상승 전망

금일 환율은 밤사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고, 연내 2회 추가 인상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1,08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오늘 새벽 뉴욕 환시에서 원화 1개월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우리 화요일 환시 종가 대비 7.9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 1,083.7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수요일 우리 환시가 선거로 휴장한 가운데, 밤사이 발표된 FOMC 결과, 통화당국은 연준 타켓 금리(기준금리)를 현행 1.50~1.75%에서 1.75%~2.00%0.25% 상향하고, 연내 추가로 2(+0.50%) 할 방침을 발표하였다. 최근 잇따른 이슈에 불확실성으로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제한 등 연준의 비둘기파적 모습을 기대한 시장은 일시적인 유로화 급락 등에 달러 강세에 베팅하였다가 이후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FOMC 직후 열릴 최초 환시에 해당하는 원화의 경우 높은 유동성 등에 새벽 환시에서 1,083대로 상승하였다. 내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감 관련 등에 글로벌 달러 급등이 진정됨에 따라,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레벨의 상승에 따른 네고 물량 등으로 환율은 1,080원 초중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79.00 ~ 1088.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223.0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7.90원↑
■ 美 다우지수  :   25201.2, -119.53p(-0.47%)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6.12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9142 억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