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7-13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 오른 1,125.90원에 장을 마감

이날 환율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공포 속에 5.90원 오른 1,125.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7.10원 오른 1,127.10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역외 위안화 환율이 6.72위안까지 치솟았고 달러원환율도 연동하여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인 1,130.2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1,120원 후반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지속적으로 출회되었고 상단을 제한하기도 하였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하였으나 소수의견이 나오며 예상과 다른 매파적 분위기에 향후 금리 인상 기대 불거지며 롱스톱 물량이 출회되었고 달러원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함께 1,125.30원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소폭 반등하여 1,125.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5.35원 내린 1,003.25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27.10 1130.20 1125.30 1125.90 1127.8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99.34 1008.26 999.20 1000.09
금일 전망
무역전쟁 긴장감 다소 완화되며 1,120원대 초반을 기점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금일 환율은 무역전쟁 긴장감 다소 완화되며 1,120원대 초반을 기점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1.15원 내린(스왑포인트 고려) 1,124.0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분쟁을 두고 협상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해당 리스크는 감소 하는 모습 보이며 리스크온 되살아나며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또한 위안화의 움직임 주목할 필요 있다. 역외 위안 환율은 6.7레벨을 다시 하회하는 모습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 역시 하락 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반응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극단적으로 바뀔 수는 있지만, 당장 리스크오프 심리가 급격하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20원대는 수출업체들이 네고 대기하고 있어 상단이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가 간밤 발표되며 인플레 압력을 다시 확인시키며 달러화 강세 보이고 있는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1%(계절조정치), 전년 대비 2.9% 상승하며 2012년 2월의 2.9%상승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남은 기간 금리 2회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 강화되며 달러화 강세 보이고 있다. 또한 무역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경계심 유지되며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앞두고 전일부터 예상만큼 지지 받지 못했던 환율로 인한 롱스탑 물량의 유입 가능성 반대로는 20원대 초반을 노린 숏커버 물량의 유입의 가능성도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19.60 ~ 1127.4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79.5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15원↓
■ 美 다우지수  :   24924.89, +224.44p(+0.9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9.62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03 억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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