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전일 대비 8.90원 내린 1,126.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중국 경기부양책에 무역전쟁 긴장감 완화되며 전일 대비 8.90원 내린 1,126.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1,127원에 개장하여 수입업체 결제 수요 우위 보이며 1,130.30원대까지 상승하였고 위안환율이 약 1년 1개월만에 6.8위안대에서 고시하였으나, 시장 예상 대비 덜 절하됐다는 점에 환율은 더 오르지 못하고 역외 매도 이어가며 오히려 반락하여 1,126원대로 하락하였다. 오후 들어 환율은 위안화 흐름 추종하며 1,127~1,128원대에서 횡보하였고 코스피 하락세로 전환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장 후반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이 깨지면서 달러원환율도 밀려 1,124.8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포지션 정리 움직임에 소폭 반등하여 1,126.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6.04원 하락한 1,013.0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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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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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EU간 무관세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 회복되며 1,11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밤사이 미국과 EU의 무관세 합의 소식에 글로벌 리스크 오프 분위기 완화되며 NDF에서 8.70원 내린 1,116.95원에 최종호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미국과 유럽연합간 관세 제로, 무관세 장벽 제로, 비 자동차 보조금 제로를 향해 협력하기로 한 점이 알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거세다. 이에 미국과 EU의 무역전쟁 우려 해소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기존 롱포지션도 일부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 또한 아시아 통화 강세 재료로 작용하여 달러화 롱심리 위축되며 환율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안화가 강세 보이며 6.7레벨 중간에 머무르는 점도 달러원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뉴욕장에서의 급락에 대한 되돌림, 저점 인식 매수세, 위안화 고시환율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국내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미국 경기와의 온도차는 하방경직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은 장 중 ECB에 대한 관망세가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해석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60 ~ 1121.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