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신흥국 불안에 전일 대비 6.60원 오른 1,121.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18.00원에 출발하여 소폭 상승 하는듯 하였으나 아시아 통화 강세 및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나오면서 하락 전환하여 1,113.60원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저점 인식 매수세로 반등하기 시작하여 인도 루피화가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신흥국 위험 전이 신호 보이자 리스크오프 확산되며 우리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섰고 환율은 1,120원대를 돌파하였다. 또한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지자 달러 강세 보이며 상승하여 1,121.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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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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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신흥 통화 움직임과 수급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1.50원) 대비 2.00원 내린 1,118.8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은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캐나다와의 NAFTA 협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에 환율은 상승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흥국 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점은 상승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신흥국들 대비 우리나라는 경상흑자를 내고 있는 점,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시장의 평가이긴 하나 터키, 아르헨티나 등에서 최근 아시아인 인도네시아로 불안이 확산된 점에 리스크오프 확대되며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요즘 NDF에서 다른 신흥국 통화를 따라 상승하였다가 서울환시장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추세로 돌아서는 흐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았을 때 환율이 밀릴 가능성도 있다. 또한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 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점에 위안화 강세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1,120원 초중반대 진입 시 매도 물량, 대기 중인 이월 네고 물량 등에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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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60 ~ 1122.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