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위안화 약세 전환으로 전일대비 0.1원 오른 1,12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에 NDF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50원 하락한 1,122.00원에 출발하여 저점인식 결제수요에 낙폭을 줄여갔고 마이크 펜스 미국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분쟁 관련하여 설전을 주고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미중 갈등을 우려한 역외 위안화가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낙폭을 좁히다 환율은 상승 전환하여 1,131.00원까지 장중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네고 물량 등으로 상승폭을 일부 되돌려 1,12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0.75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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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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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환율과 삼성전자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 주목하며 1,120원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8.60원) 대비 2.80원 내린 1,124.95원에 최종호가됐다.
금일 환율은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우위에 놓일 것으로 예상돼,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오늘 3분기 배당 지금중 외국인 주주 몫이 약 1조 4600억원으로 추정되는 점은 달러 매수를 촉발할 이벤트로 장 중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달러화에 대한 고점인식 확산된 점, 글로벌 약세 흐름 보이고 있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뉴욕 연은총재의 금리인상지지발언에도 불구, 주택시장지수 지표 부진 등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20 ~ 1129.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