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월말 네고에 전일 대비 2.90원 내린 1,12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전일 대비 1.60원 상승한 1,131.00원에 출발하여 결제 수요에 1,131.6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네고 물량 나오면서 상승 폭 제한됐고, 환율은 하락 전환 하였다. 오후 들어서도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지속적으로 출회되었고 환율은 1,12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89.2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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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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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미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1,120원 초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6.50원) 대비 3.35원 내린 1,122.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는 약세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 연준 파월의장은 금리가 중립 수준 바로 아래 위치한 상태라고 말하며 연준의 긴축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시각이 힘을 얻었다. 이는 지난달 연준이 금리를 중립 수준 이상으로 올릴 수도 있으며 그 수준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발언과 대조되는 발언이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G20회의에서 중국과 무역 전쟁 관련해 중국과 타협할 것이라는 뉴욕 타임즈의 보도는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달러원환율은 하락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역시 달러원환율 하락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및 1,120원 초반의 달러 매수 수요 등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 주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며 큰 변동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67 ~ 11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