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휴전 소식에 전일 대비 10.50원 내린 1,110.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주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이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추가 관세부과 등을 90일간 보류하고 협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환율은 오전 중 전일 대비 3.70원 내린 1,117.50원에 개장하여 달러 약세 흐름 및 리스크온 분위기에 1,115원대 부근까지 레벨을 낮추었다. 오후 들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축소하고 없애는데 동의했다는 언급 하였고, 이에 위안화 강세 흐름 이어가며 환율은 지속적으로 레벨을 낮추어 2개월만 최저치인 1,110.60원까지 급락하였고 1,110.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78.46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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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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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움직임 주목하며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4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0.70원) 대비 1.30원 내린 1,108.00원에 최종호가 됐다.
G20에서의 미중간 무역전쟁 휴전 이후에도 낙관적인 발언들 이어지며 달러화 약세 보이고 있고 다우지수 등 뉴욕주가 상승 마감하는 등 리스크온 분위기 이어가며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대로 내려온 점 등은 달러원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달러원환율이 달러위안환율 연동한 움직임 보이고 있어 장중 달러위안 환율 추가 하락 여부 주목된다. 다만 레인지 하단 인식에 따른 1,110원선에서의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4.67 ~ 111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