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화웨이發 리스크오프에 전일 대비 6.20원 오른 1,120.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 한 1,114.00원에 출발하여 캐나다 당국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했다는 소식에 미중간 무역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 제기되면서 리스크오프에 환율은 점차 레벨을 높여갔다. 위안화 절하 고시 이후 역외 달러위안환율 상승세 보였고 달러원환율은 1,117원부근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서도 국내외 증시 약세 흐름 보이자 숏커버 물량 출회되며 달러원 상승 흐름 보였고, 오전 중 6.85위안 부근에서 머무르던 달러위안환율이 장 마감 전 6.89위안 부근까지 치솟자 달러원환율은 1,121.00원까지 상승하였고, 1,120.3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3.22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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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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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증시 및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1,11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5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0.30원) 대비 1.90원 내린 1,116.8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7만9천명을 보이며 시장 전망치 19만명을 하회했다. 또한, 미국의 10월 무역적자가 ‘08년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하며 이는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으로 대두돼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어제 화웨이의 멍완자우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미중간 무역 긴장 재차 고조되며 위험회피 분위기 살아 있어 이는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가지 재료 상충된 가운데 금일 저녁 미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금일 환율은 하단 지지된 제한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주식시장과 위험회피 분위기 지속여부, 달러위안환율 움직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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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2.75 ~ 1121.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