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전일 대비 5.10원 내린 1,123.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대체할 새로운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 전해지며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환율은 전일 대비 3.50원 낮은 1,125.0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1,126.5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세에 1,123원대 까지 하락하였다. 오후 들어서도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 이어졌고 위안화 강세에 환율은 1,121.5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레인지 인식에 하단은 지지되었고, 반등하여 1,123.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0.0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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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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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수급에 따라 1,120원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3.40원) 대비 2.10원 오른 1,123.4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0만6천명 기록하며 49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9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탄탄함을 재확인하며 간밤 달러는 강세흐름 보였다. 또한 어제 ECB에서 올해 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내년도 유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진단을 내린 탓에 유로는 약세 흐름 보였다. 금일 환율은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하달한 정책 가이드라인에서 ‘중국제조 2025’ 전략을 삭제했다는 소식 전해지며 미중간 무역 협상 기대감 형성에 하락 가능성 유효하다. 다만, 달러위안환율 하락폭이 제한적이고, 미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도 살아있어 일방적 하락 흐름은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 플레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환율은 전반적으로 수급에 따라 좁은 범위 내 박스권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80 ~ 1127.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