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에 전일 대비 7.40원 오른 1,130.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간밤 미국의 탄탄한 고용시장 지표를 확인하며 달러화 강세흐름 보이며 전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26.5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이다, 매수 물량에 레벨을 높여갔다. 아시아 증권시장 부진 및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경제 지표 부진에 달러위안환율 6.89위안대까지 상승하였고, 달러원환율은 1,130원을 상향 돌파했다. 오후 들어서도 아시아 증권시장 부진한 흐름 이어갔고, 위안화 약세 흐름 이어가며 달러원환율은 1,131.2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네고 물량 등에 상단은 제한됐고, 1,130.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5.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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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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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80원) 대비 1.90원 오른 1,130.45원에 최종호가 됐다.
지난주 중국 11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미달했고, 유로존 경제 지표 또한 부진하여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1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화웨이 제품을 당분간 쓰지 않겠다는 보도 등 미중 무역 분쟁 관련 불안감 재차 확대되며 리스크오프 심리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상승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주 미 FOMC 이벤트를 앞두고 있고 연말을 앞둔 주요 은행들의 북 클로징 등으로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30원 중반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33 ~ 113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