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전일 대비 3.20원 내린 1,127.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130.50원에 출발하여 장 초반 미중 무역협상 우려감에 1,131.0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국내 증시가 전일 뉴욕장 흐름과 달리 강세로 흘러간 영향과 중국 인민은행이 신규 금융지원 정책인 중기대출프로그램(TMLF)을 처음으로 시행한 영향으로 역내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1,12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장 초반 6.81위안 부근에서 머무르던 달러위안환율은 6.78위안까지 하락하였다. 달러위안 연동되며 롱 포지션 정리 물량 및 네고 물량에 달러원환율은 오후 중 1,12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달러 매수 물량 등에 소폭 반등하여 1,127.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7.86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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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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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금통위에서의 성장률 하향 여부 주목하며 1,12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7.30원) 대비 0.75원 내린 1,125.5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돼 가격영향이 없을 것이나, 이후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서 경기 흐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경우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일 환율은 1,130원대로 재진입 가능성이 있다. 다만, 추가적인 재료 부재 속 환율은 기존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상단 레인지 인식이 공고한 가운데, 1,120원대 후반대부터 계속적으로 출회되는 네고 물량 및 중국의 유동성 공급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 상단은 제한될 것이며, 하단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 출회 예상에 1,120원대 중반 중심 레인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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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33 ~ 1129.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