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美 국경장벽 우려에 전일 대비 3.60원 오른 1,128.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오른 1,126.60원에 개장하여 미국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전망에 의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상승 압력을 받아 1,128원 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위안화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이 됐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단은 제한됐다. 오후 들어서도 리스크오프 심리 계속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상·하단이 막히며 1,128.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2.51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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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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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1,120원대 초반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8.70원)보다 2.95원 내린 1,124.9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우세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 등 국내 증시 상승 시,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점 매수세 유입 및 미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언 등 미국 정치적 이슈 잔존하며 이는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은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으로 역외 움직임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50 ~ 11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