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에 전일 대비 3.30원 오른 1,12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인 1,125.50원에 출발하여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개장 직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9시 30분경 발표된 호주 GDP가 시장 전망치 보다 부진하자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 통화들 또한 동조하며 약세로 움직였다. 위안화 절하 고시가 달러원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하며 환율은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였다. 다만, 1,130원을 레인지 상단으로 인식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인식이 강해 1,130원은 돌파하지 못하고 1,129.80원까지 고점을 키운 후에 1,120원대 후반이 유지되다 1,12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9.61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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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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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동향 주목하며 1,12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8.80원)보다 0.10원 내린 1,127.75원에 최종호가 됐다.
전일 호주와 캐나다의 긴축 기대가 약화됐고, 금일 저녁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긴축 기대를 희석시킬 것으로 예상돼 이는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며 금일 달러원환율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OECD가 세계 경제성장률을 3.5%에서 3.3%로 내리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부각된 점 역시 달러원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1,130원대 돌파를 시도할 수는 있지만 레인지 상단이라는 인식이 강해 수출업체들은 1,120원대 후반부터 네고 물량을 내놓고 있어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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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4.17 ~ 1131.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