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연동되며 전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8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 내린 1,188.50원에 개장하여 장초반 위안화 연동에 1,191.5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하였다. 이후 홍남기 부총리가 외환시장의 비정상적 쏠림에는 대응하겠다는 발언 등에 롱포지션 청산 물량이 나왔고 환율은 1,188원대까지 급격하게 반락했다. 이내 11시경 발표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지표,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발표되자 달러원 하단이 지지됐고, 1,190원까지 재차 반등하였다. 오후 들어서도 위안화에 연동되는 흐름 보이며 등락했고, 장 마감을 앞두고는 약보합권으로 내려와 1,18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3.50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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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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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 환율 움직임 주목하며 1,180원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8.60원)보다 1.50원 내린 1,185.9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체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간밤 뉴욕증시 반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 살아났고, 6.9위안을 넘던 달러위안환율은 6.8위안대까지 밀렸다. 이에 달러원환율은 1,180원대 초반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으나, 전일 발표된 중국의 주요 지표 부진에 위안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저점 인식 매수세에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2.20 ~ 1190.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