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20원 오른 1,195.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간밤 위안화 약세 흐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70원 오른 1,192.2원에 개장한 후 이내 역내외 롱플레이에 1,192.8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달러위안환율이 소폭 레벨을 낮췄고, 차익실현 물량 등에 달러원환율은 1,189원대까지 하락하였으나, 무역 분쟁 관련 불안 심리에 1,190원선 부근에선 지지력을 보였다. 오후 들어 달러위안환율 반등하기 시작하자, 달러원환율은 계속해서 연고점을 경신했고, 6.94위안을 넘어서며 장중 최고가인 1,19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17년 1월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중 무역갈등 악화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자본유출 및 네고 물량이 부재한 역내 수급 상황이 상방 압력을 더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91.32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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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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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흐름 주목하며 1,190원 중반 부근 박스권 예상된다.
미중 무역 갈등의 장기화로 인해 위안화 6.94위안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고, 지속되는 미국의 경기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금일 역시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고 있고, 역내 또한 수급상 매수 우위 흐름 보이고 있어 상승 이는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이 7위안 돌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구두개입을 단행한 만큼 위안화 약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1,200원 빅피겨를 앞둔 레벨 부담 및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에 상단 저항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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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9.33 ~ 119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