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당국 구두 개입에 전일 대비 1.50원 내린 1,194.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7위안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개장 전 달러위안환율이 6.92위안 부근까지 급락하였고, 달러원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 내린 1,193.50원에 개장하였다. 또한 빅 피겨를 앞둔 경계 속 당국 發 메시지도 전해지며 환율은 1,191.50원까지 하락하였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미중간 무역갈등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 및 수입업체 결제 수요에 1,190원대 초반은 지지됐다. 오후 들어 달러위안환율 반등에 1,194.3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외환당국은 특정시간대 일방향 거래를 언급하며 개입성 발언을 지속적으로 내놓았고 환율은 1,193원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후 장 마감 전 달러위안환율이 낙폭을 좁히자 달러원환율도 연동되며 1,194.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4.50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위안화와 증시 외인 주목하며 1,190원 초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4.20원)보다 0.95원 내린 1,191.95원에 최종호가 됐다.
1,200원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성 발언이 나온 상태이고, 위안화 약세도 제한되고 있어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증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제한되고 있는 점도 달러원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규제 이후 주요 기업들이 화웨이에 제품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를 하는 등 무역 긴장 지속 되고 있어 이는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일 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발표가 예정돼 있어, 호주달러發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 있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8.00 ~ 1195.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