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역외 투자자들의 롱스톱에 전일 대비 8.80원 내린 1,18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전일 대비 0.90원 내린 1,190.00원에 개장하여 미중 대화재개 기대에 따른 위안화 강세,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톱 물량에 꾸준히 미끄러지며 1,18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였다.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량으로 순매수 한 점도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점심시간 부근 즈음에는 역외 롱스톱 물량이 쏟아지며 1,178.6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위안환율이 낙폭을 일부 줄였고, 저점 인식 매수세도 출회되었으나, 원화약세 기대감 약화에 1,180원대 초반에서 상승세가 제한됐고, 1,18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91.86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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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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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에 따라 1,180원대 초반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82.20원) 대비 2.30원 하락한 1,178.60원에 최종호가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감소하면서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전일 약달러에 대폭 하락한 후 바닥을 확인했다는 심리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늘 예정된 호주 통화정책회의 결과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달러 분위기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다만 간밤 미국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등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확산되고 있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 등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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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5.83 ~ 118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