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08-19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1.90원 하락한 1210.80원에 마감

16일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210.80원에 마감하였다.

16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14.00원에 개장하였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큰 폭의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금리역전에 대한 해석 논란,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그리고 광복절 휴일이 충격을 일부 완충하여 환율은 개장 직후 1.30원 상승에 그쳤다. 이후 샌드위치 연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은 장중 1,214 ~1,215 원대에서 거래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시장에 동력이 없는 가운데 오후 들어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LNG 운반선 수주 소식으로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인 것이 시장의 동력이 되어 환율은 1,210.80원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40.60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214.00 1215.40 1209.80 1210.80 1213.3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46.71 1146.71 1136.77 1138.26
금일 전망
미중간 무역갈등 완화로 안정감 유지되며 1,200원 중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0.80원) 대비 2.35원 하락한 1,207.5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압력이 조금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완화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 경기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트럼프가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조치를 90일 추가 연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중 정상간 전화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무역분쟁에서의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역전되었던 미국의 장단기 금리도 정상화 되었으며, 이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누그러짐에 따라 위험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점도 환율에 하락압력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일 예정되어있는 1.5조 규모의 삼성전자 분기 배당에 대한 역송금과 환율이 낮아지는 경우 저가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203.67 ~ 1211.67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36.57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35원↓
■ 美 다우지수  :   25886.01, +306.62p(+1.2%)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8.04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4130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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