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9일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211.00원에 마감하였다.
19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8.50원에 개장하였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 장 초반에는 환율에 하락압력이 가해졌다. 그러나 FOMC 의사록 공개, 파월 FED 의장의 연설이 있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하락세가 강하지는 않았다. 이후 환율은 역외 위안화 환율과 연동되며 상승하여 일중 1,211.80원 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며, 역내 수급상황에도 영향을 받으며, 장 중 전반적으로 1,210 ~ 1,211원을 중심으로 횡보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10.69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38.32원 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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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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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10원 초중반 중심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1.00원) 대비 1.75원 하락한 1,211.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과 하락압력이 혼재된 모양새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미화 기준 20억 달러 정도의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과 관련한 역송금 경계가 환율의 상승압력을 유발할 수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 우위가 그 효과를 일 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도 긴장이 완화되는 추세이지만 트럼프가 홍콩 시위와 관련한 발언을 하며 불확실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점이다.
한편, 발표 예정인 7월 FOMC 의사록과 파월의장의 연설이 있을 잭슨홀 미팅을 앞둔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환율에 큰 변화가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안화와의 연동성을 고려할 때, 이는 여전히 주목해야 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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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7.80 ~ 1215.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