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09-02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5.20원 하락한 1,211.20원에 마감

30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 하락한 1,211.20원에 마감하였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10.00원에 개장하였다. 장 초반 미중 무역 협상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으로 리스크 온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1,208원대 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다만,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 발표되면서, 두 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의견을 냈고 이주열 한은 총재가 성장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는 발언을 함에 따라 달러-원은 일시적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역외 플레이어들의 월말 포지션 정리 등에 따른 롱스톱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하지만 결제 수요와 숏커버로 다시 낙폭을 줄이며 1,211.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평균환율은 1,209.6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38.83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210.00 1211.80 1205.60 1211.20 1209.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42.09 1142.09 1131.60 1140.90
금일 전망
이슈 혼재 속 제한적 상승...1,210원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10원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1.20원) 대비 0.65원 하락한 1,209.5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으로 상승하여 1,21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일 발표된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한 것이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금일 뉴욕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거래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달 이월 네고물량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은 예정대로 상대국에 대해 1일부터 5~1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다. 트럼프가 미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진전시킬 유인이 커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 상무부 또한 미국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발표를 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도 환율의 상승폭을 줄이는 요인이다.

한편,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능성과, 1,210원 중반이후 나오는 당국의 경계도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207.75 ~ 1215.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243.13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65원↓
■ 美 다우지수  :   26403.28, +41.03p(+0.16%)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1.07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512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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