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하락한 1,196.90원에 마감했다.
6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98.00원에 갭다운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양측에 부과한 관세가 이달부터 실행되며 무역갈등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였으나, 양국이 10월 중 협상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계에 진전을 보였다. 송환법 철폐로 인해 홍콩 불확실성이 대폭 완화된 가운데, 국제 금융시장에 큰 불안요소로 작용하는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양상을 보이며 리스크온 분위기에 환율은 1,195.00원을 터치하기도 하였다. 다만, 1,190원 중반대 숏포지션 커버와 결제 수요로 인해 하단은 지지되었다. 향후 파월의장의 연설과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져 이날 환율의 낙폭은 고점(1,198.50원)과 저점(1,195.00원)간격은 3.50원으로 변동성은 제한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18.45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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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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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환율과 장중 수급 주목하며 1,19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90원) 대비 4.05원 내린 1,191.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달러-위안 환율과 연동해 1,190원 초반에서 갭 다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이 경제 활성화를 인해 지급준비율 0.5%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GDP를 달성하기 위해 이달 내 추가 금리 인하할 수 있다는 예상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부진한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로 미국의 경기 우려가 제기되며 환율 하방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90원대 레벨은 하단이라는 인식에 적극적 달러 매수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유입될 수 있어 장중 수급에 따라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8.20 ~ 1195.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