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9.50원 하락한 1,172.00원에 마감했다.
21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181.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미-중무역협상 기대를 반영해 하락 출발하였다. 하락 출발후, 오전 중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고시, 위험선호 분위기속 국내 증시 상승세와 함께 장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확대하였다. 오후 들어 강한 역외 오퍼 물량으로, 꾸준한 결제 수요에도 불구하고 매도 물량우위에 1,17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추며 전일 대비 9.50원 하락한 1,172.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9.78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초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2.00원) 대비 0.45원 오른 1,171.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의 낙관론 강화에 하락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양측의 협상이 잘 진행될 경우 중국의 요구대로 12월 부과 예정인 관세가 철회가능하다고 발언을 하였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2단계 협정은 1단계보다 쉬울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이에 따라 무역합의 도달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가중되었다. 또한, 브렉시트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줄어 하방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급락에 강한 저가매수세 유입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8.60 ~ 1175.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