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1-25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0.80원 상승한 1,178.90원에 마감

22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78.90원에 마감하였다.

22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측이 미국 측에 대면을 제안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후 시진핑 주석의 일부 강경 발언을 반영하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77.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류허 중국 부총리의 미국에 대한 대면제안에 전일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1,176 ~1,177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였다. 그러나 오후 미국의 홍콩법안 의결에 따른 시진핑 주석의 일부 강경발언에 따라 환율은 상승세로 전환하며 1,178.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77.8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5.2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77.50 1180.00 1176.30 1178.90 1177.8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84.59 1086.67 1082.17 1084.55
금일 전망
무역합의 불확실성 속 달러 강세... 강보합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후반 강보합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8.90원) 대비 1.50원 상승한 1,179.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무역합의에 대한 경계감 속 달러강세 및 그에 따른 당국 경계로 인해 박스권 등락 속 소폭 상승 마감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합의는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있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는 매우 가까운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무역협상에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기는 하였지만, 미국 의회 상, 하원이 모두 중국의 강한 반발을 일으킬 수 있는 홍콩 인권법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이 남았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강화된 상태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해도 미 양원이 압도적으로 이를 의결한 만큼 재의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상의 요인은 금일 환율에는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발표된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호조에 따른 미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이는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재차관이 외환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는 발언을 한 점을 고려하면,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며, 월말 네고 물량도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76.50 ~ 1182.5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860.43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50원↑
■ 美 다우지수  :   27875.62, +109.33p(+0.3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6.06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088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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