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1-26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2.90원 하락한 1,176.00원에 마감

25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 하락한 1,176.00원에 마감하였다.

25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경계감 속 수급상 네고우위를 반영하며 소폭 하락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79.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삼성중공업의 LNG운반선 공급 계약 체결 소식 및 홍콩발 리스크 감소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환율이 수급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며, 주로 1,175 ~ 1,177원 상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176.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76.2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0.04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79.00 1179.00 1174.30 1176.00 1176.2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84.55 1084.55 1078.81 1080.00
금일 전망
무역합의 낙관론 재부상... 1,170원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6.00원) 대비 2.15원 하락한 1,173.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무역합의 낙관론 속 홍콩 사태를 경계하며 소폭 하락 마감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중국은 지적재산권과 관련하여 지적 재산권 절도 등의 행위에 대해서 벌금 수위를 높이는 등 형사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조치를 취한데 이어, 글로벌 타임스라는 관영 언론을 통해 중국과 미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내 1단계 합의 체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리스크 온 분위기를 유발하여 환율에는 하락압력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경기 지표 호조 및 무역합의 낙관론으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콩 인권법에 대한 트럼프의 서명이 남아 있으며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다시 의회에서 이를 재의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중간의 관계는 다시 악화될 여지가 있으며 이는 시장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상의 요인을 종합하면, 환율은 하락압력에도 불구하고 그 폭은 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70.67 ~ 1176.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594.78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15원↓
■ 美 다우지수  :   28066.47, +190.85p(+0.6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6.04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704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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