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인 트럼프 탄핵영향 속 리스크 온 분위기로 전 거래일 대비 5.00원 하락한 1,160.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63.3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위안화 연동으로 제한적으로 상승하며 1,165원대 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이후 리스크 온 분위기 및 롱 포지션 정리에 재차 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나가다 1,160.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62.6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1.70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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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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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 중심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0.60원) 대비 1.25원 하락한 1,158.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슈 부재 속 리스크 온 분위기를 지속하며 1,160원 중심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 및 미 경기지표 호조 재확인으로 리스크 온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무역 합의 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 농산물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무역협상 낙관론을 이어갔다. 한편, 미 3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잠정치인 2.1%에서 변화가 없었으며, 다만, 소비지출과 기업투자 지표가 잠정치보다 개선되면서 양호한 미 경제상황이 재확인 되었다. 이상의 내용은 시장의 리스크 온 분위기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환율 하락 압력을 소폭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이 1,150원대에 진입하게 되면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우위 및 저가매수를 반영하며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6.50 ~ 116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