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20-01-08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5.70원 하락한 1,166.40원에 마감

7일 달러-원 환율은 이란 움직임 관망 속 주요국 지표호조로 전 거래일 대비 5.70원 하락한 1,166.4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68.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미국 및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기피심리를 일부 되돌리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란의 대미 보복가능성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며 대체로 1,164 ~1,166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1,166.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65.3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6.1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68.50 1168.50 1163.40 1166.40 1165.3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83.90 1083.90 1072.16 1075.36
금일 전망
미 공군기지 미확인 공습... 1,170원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6.40원) 대비 2.15원 상승한 1,167.6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란과 미국의 충돌 가능성 속 미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강달러를 반영하며 1,17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이란과 미국의 강경발언 및 미확인 미군 공습 소식에 양국간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에 대한 보복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에 대해서도 미국은 준비가 되어있다면서도 맞대응가능성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이라크 주둔 미 공군에 대한 미확인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국의 충돌가능성이 더욱 확대되었고 향후 양국의 행보에 시장은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요인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환율에 상승압력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11월 무역적자가 431억 달러를 기록하며 트럼프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서비스 구매관리지수도 55.0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였다. 이러한 미 지표호조는 통상적으로 투심을 자극하는 요인이지만, 이란사태로 투심이 자극되지 못한 상태로 달러강세를 불러와 환율에 상승압력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당국 경계감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65.00 ~ 1172.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953.3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15원↑
■ 美 다우지수  :   28583.68, -119.7p(-0.42%)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1.6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016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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