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매수 우위에 전일대비 2.20원 상승한 1,16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159.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부터 1,150원대 후반 하단 인식에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1,164.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긴장 완화로 증권 시장에서 강해진 위험선호분위기에 상단이 제한되고, 역외 매도물량 유입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2.20원 상승한 1,161.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59.70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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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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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1.30원) 대비 2.30원 내린 1,158.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벤트 관망 속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하였으나 최근 증시 호조세에 위험자산 선호분위기가 이어진데다, 15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있어 하락압력 우위 예상된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될 경우 하락압력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단 대기 중인 결제수요와 저가매수세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6.00 ~ 1162.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