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6.70원 상승한 1,18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20원 상승한 1,185.00원에 개장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재부상으로 전일 하락 분을 회복하며 갭업 출발한 뒤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달러 강세와 국내 증시 하락으로 상승 시도하였으나 1,180원 후반에서 네고물량과 커스터디 물량 등으로 변동성은 제한되며 전일대비 6.70원 상승한 1,186.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8.89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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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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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6.50원) 대비 5.95원 오른 1,191.85원에 최종호가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위험자산선호심리 훼손에 환율 상승 예상된다. 미 연준은 신종 코로나 인한 중국 경제 타격이 글로벌 경제로 전이될 수 있는 경제 전망의 새로운 위험으로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등 주요 기관들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었다. 이는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 및 중국에 경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요인으로 환율 상승 압력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및 당국의 개입경계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8.67 ~ 119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