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0.60원 상승한 1,187.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50원 상승한 1,19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펀더멘털 우려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여 1,194.2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네고물량 유입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생산자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이에 연동하여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전일대비 0.60원 상승한 1,187.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0.74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1,19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7.10원) 대비 1.10원 오른 1,187.60원에 최종호가 됐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에도 탄탄한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로 환율 상승 예상된다. 또한, 춘제 이후 중국 공장 재가동하였으나, 조업 정상화가 원활하지 않은 모습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산되어 환율 상승 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뉴욕증시 최고치 경신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 및 상단대기 네고물량, 당국의 개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3.25 ~ 1190.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