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20-03-03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20.00원 하락한 1,193.70원에 마감

2일 달러-원 환율은 파월의장의 시장개입성 발언에 금리 50bp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어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하락한 1,193.7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5.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미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1,200원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점심 이후 위안화 강세와 함께 롱포지션에 손절이 나오면서 환율은 중국 제조업 PMI 부진에도 하단이 지지되지 못하며 1,193.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00.3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03.07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205.00 1207.50 1191.70 1193.70 1200.3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19.88 1121.83 1099.25 1110.42
금일 전망
글로벌 공조기대에도 전일 과도한 낙폭 의식 ... 1,190원 초반 박스권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조가능성에도 전일 20원의 과도한 낙폭을 의식하며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3.70원) 대비 3.85원 하락한 1,189.3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각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자, 연준을 시작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선제적인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에 의하면 연준은 금리를 50bp 인하할 수 있으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또한 G7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가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IMF, WORLDBANK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코로나 대응에 대한 국제 공조가능성이 커졌다. 금일 환율은 높아진 공조가능성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일 20.00원의 과도한 낙폭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국내 코로나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87.00 ~ 1193.33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7859.97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85원↓
■ 美 다우지수  :   26703.32, +1293.96p(+5.0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3.91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7197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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