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11.10원 상승한 1,192.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30원 상승한 1,190.50원에 개장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며 팬데믹 우려 확산으로 갭업 출발한 후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이후 국내 증시 코스피 낙폭 확대, 외인 순매도에 따른 달러 수요 및 결제 수요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94.00원을 터치한 후, 전일대비 11.10원 상승한 1,192.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25.21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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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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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2.30원) 대비 3.50원 내린 1,188.70원에 최종호가 됐다.
지난주 후반 급등에 대한 경계로 갭다운 출발한 뒤, 코로나19의 팬데믹 우려 확산되며 리스크 오프 경계로 안전자산선호심리에 상승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국내 증시 외인 순매도세 및 달러 매수는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우디,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간 추가 감산 합의 결렬로 인한 유가 급락에 시장 불안 심리 커지면서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달러 약세와 뉴욕 연은 총재가 코로나19 사태 속 연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발언으로 인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7.00 ~ 119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