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19.70원 하락한 1,22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90원 하락한 1,235.7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후 오전 10시경 한국은행에서 한미 통화 스왑 자금을 다음 주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낙폭을 확대하여 1,227.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수요 및 매수수요로 낙폭을 소폭 축소한 뒤 장중 내내 1,2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19.70원 하락한 1,229.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05.43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9.90원) 대비 3.90원 내린 1,223.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시행 기대감으로 환율 하락 예상된다. 외신은 미국 정부와 의회가 코로나19 관련해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리스크온 심리 확대되며 환율 하락 예상된다. 또한, 분기 말이라는 시점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 압력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경기 부양책에 대한 상원의 반대의견으로 통과 불확실성 및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0.00 ~ 123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