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러-원 환율은 백신개발 기대 및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9.90원 하락한 1,234.3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42.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백신 및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따른 투심회복으로 천천히 저점을 낮추어갔다. 오후에도 이러한 기대심리가 지속되며 환율은 하락하였으나 1,234원에서 하단이 지지되며 그 부근인 1,234.3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37.1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43.82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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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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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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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갈등을 경계하는 가운데 각국의 경제재개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을 반영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4.30원) 대비 3.55원 하락한 1,231.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각국은 경제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하였으며 영국도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코로나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도 뉴욕시를 제외하고 단계적 정상화에 들어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미국 내의 식당 예약, 화물트럭 물동량,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상의 기대감을 반영하여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국보법 제정을 두고 중국에 대한 제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경계감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8.33 ~ 123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