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20-06-18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6.70원 상승한 1,213.90원에 마감

17일 달러-원 환율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전 거래일 대비 6.70원 상승한 1,213.9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12.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도 1,210원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1시 이후 청와대의 강경반응에 1,218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상단이 제한되었고 환율은 다시 하락 후 안정을 찾으며 1,213.9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14.5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31.6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212.00 1218.60 1210.60 1213.90 1214.5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24.19 1136.30 1124.19 1131.71
F/X(달러-원) 스왑포인트
1M 3M 6M 12M
보장환율(수출) -0.24 -1.5 -3.81 -11
결제환율(수입) 0.1 -0.05 -1.28 -4.2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일 전망
대북리스크에 코로나 재확산까지 ... 1,210원 중후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대북리스크가 잔존하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부각되며 1,210원 중후반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3.90원) 대비 1.60원 상승한 1,215.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북한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베이징발 항공편 40%이 취소되고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등교를 중단하며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또한 베이징시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방역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경제재개 이후 텍사스주의 입원환자가 하루에 11% 증가하였으며 에리조나, 플로리다 등지에서도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대북이슈는 북한의 추가도발 없이는 환율에 추가상승압력을 주지는 않을 것이지만, 일정기간 하단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금일 환율은 높아진 하단에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기말 수출 네고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이 4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는 점도 환율의 과다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210.75 ~ 1218.25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527.97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60원↑
■ 美 다우지수  :   26119.61, -170.37p(-0.65%)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102.47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5935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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