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도 미중갈등 경감에 전 거래일 대비 5.90원 하락한 1,208.0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16.2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1,21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중 고위급회담에서 상호간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낙폭 확대 후 1,208.0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13.0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29.48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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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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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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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실업 지표부진 및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1,210원 초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8.00원) 대비 4.60원 상승한 1,212.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美실업지표 부진 및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따라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50만 8천명을 기록하며 11주 연속 감소했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부진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업지표에 경기회복 지연우려가 부각되며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졌다.
한편, 코로나 재유행 우려도 위험선호를 퇴색시키는 요인이다. 미국의 플로리다, 켈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중국 베이징 시는 사실상 봉쇄상태라고 알려졌다. 이상의 요인에 따른 위험선호 후퇴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금일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기말 수출 네고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8.00 ~ 1216.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