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20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2.70원 하락한 1,203.00원에 개장하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갭다운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중 1,199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1200원 부근에서 네고와 결제가 공방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1,200원대에서 결제수요로 하단이 막히는 가운데 리스크온 분위기 이어져 상단도 막힌 모습을 보이며 일중 변동폭이 4.00원을 나타냈다.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이던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 내린 1,200.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9.7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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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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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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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으로 1,200원대 하향 이탈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0.50원) 대비 0.85원 상승한 1,201.1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계속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하락 예상된다. 미국 모더나는 백신 초기 임상 실험결과 대상자 45명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되었고 큰 부작용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오는 20일, 공동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심리 회복되며 환율 하락 예상된다.
한편, 금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중국 2분기 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금일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 갈등 확대 및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6.25 ~ 120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