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에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161.0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5.40원 내린 1,158.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미국 부양책 기대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져 하락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장중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73위안대로 상승하고 외국은행 달러 매수에 하락폭을 축소하여 1,161.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98.5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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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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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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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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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1.00원)대비 4.00원 상승한 1,165.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지난주부터 미국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백악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고 아직 완치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복귀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증시도 이틀 동안 약 3,40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의 유출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장중 환율 고점에서 매도수요가 대기 중이며, 금융시장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달러 약세를 예상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2.50 ~ 1168.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