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네고물량 유입에 전 거래일 대비 3.70원 하락한 1,143.2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147.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회피 분위기 속 1,140원대 후반에서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역외 달러 매도와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3.70원 하락한 1,143.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5.48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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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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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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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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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3.20원) 대비 2.00원 오른 1,145.3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유럽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급증이 2차 전염병 유행 공포를 자극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프랑스는 파리 등 주요 도시에 통행금지를 도입하는 등 제한적 봉쇄조치를 강화했다.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에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적인 비상조치를 언급했다.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만3천 명 증가한 89만8천 명을 기록하면서 3주 만에 다시 늘어난 상태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 재정부양책 협상으로 인해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예상보다 많은 규모의 매도 물량과 중국 인민은행의 간접 제재에도 강세를 보이는 위안화에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1.67 ~ 114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