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47.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상승한 1,145.50원에 개장했다. 유럽 내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함에 따라 위험선호심리 훼손된 영향으로 환율은 갭업 출발한 뒤, 오전 중 1,140원대 중반 매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이후,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는 가운데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의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보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47.4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평균환율은 1,145.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9.4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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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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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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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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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7.40원) 대비 5.10원 내린 1,142.4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강세 재개에 연동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속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70위안을 하회하며 장중 6.68위안까지 하락하는 등 위안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원화가 위안화에 높은 동조화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 또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오전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경제 회복세를 이어가는 경우 환율 하락압력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8.67 ~ 114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