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상승한 1,130.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1,129.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1,120원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저점매수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1,130원대로 상승하여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상승한 1,130.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4.9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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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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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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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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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60원) 대비 4.60원 오른 1,135.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주간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시카고 지역의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핵심국가들도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조치를 발표했으며 약 한달 간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낙폭을 키워 오늘 코스피도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겨울철 세계적인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현실이 된 가운데 경제 봉쇄로 경기 회복 전망은 어둡다. 이런 상황에서 美 대선 이후에도 부양책 통과 가능성 무산 등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환율은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1,135원대 이상에서는 월말 네고물량이 활발하게 유입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33 ~ 1138.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