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코로나19 백신 호재에 전 거래일 대비 2.70원 하락한 1,106.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3.20원 하락한 1,107.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희소식에 하락 출발하였으나 1,106원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일중 2원 내외의 변동폭으로 거래량도 많지 않아 전 거래일 대비 2.70원 하락한 1,106.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8.6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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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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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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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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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6.60원) 대비 0.90원 내린 1,106.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백신 기대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또한, 한국조선해양은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9천858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원유운반선 3척(1천946억원 규모)을 수주하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역외 위안화도 6.54위안까지 하락하여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원화도 강세가 예상된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00명대를 넘었으며, 미국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천명을 넘는 등 코로나 확산세도 지속되고 있고 당국의 추가 미세조정 및 실개입 우려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3.33 ~ 110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