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에 전 거래일 대비 4.30원 하락한 1,104.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06.7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후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위안화도 강세를 나타내며 하락하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후 최근 원화절상 속도가 가파르다고 언급했지만 외국인 주식 매수세에 환율은 하락폭을 확대하여 전 거래일 대비 4.30원 하락한 1,104.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8.33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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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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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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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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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4.60원) 대비 1.85원 오른 1,106.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이 하방을 압력하고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와 국내 중공업체의 연이은 수주 소식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있어 3~4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으며,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단기간 급락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쏠림에는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하여 당국 미세조정과 실개입 경계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4.00 ~ 111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