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 상승한 1,09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087.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초반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점심시간경 최근 외국인 순매도 관련 역송금 물량 및 결제물량 출회로 상승 전환하였다. 환율은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1,093.9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다. 물량을 소화한 이후 장 후반 상승 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2.60원 상승한 1,090.3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8.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7.9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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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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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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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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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0.30원) 대비 1.50원 상승한 1,091.75원에 최종호가 됐다.
주말사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상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금일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부양책 협상과 영국와 유럽연합의 무역협정도 난항을 겪으면서 글로벌 리스크오프 분위기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역송금 물량 출회 시 환율 상승압력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공업 수주에 따른 네고물량 경계 및 달러화 약세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8.00 ~ 109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