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09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091.50원에 개장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자 하락 반전하였으나 이후 1,090원 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점심시간 이후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자 환율도 이에 연동으로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091.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2.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9.5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1.80원) 대비 1.50원 상승한 1,093.0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주요국 경제봉쇄 조치 강화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 개시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국의 봉쇄조치 강화와 미국의 총 사망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뉴욕시의 전면적 봉쇄 가능성에 따라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순매도세와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원화 강세에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점 또한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 및 고점인식 매도수요는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9.50 ~ 109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