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093.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092.70원에 개장했다.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으로 상승하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축소하며 전일 종가 부근인 1,091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점심시간경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자 달러-원 환율도 1,096.00원을 터치하였으나 역외 매도 물량 유입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093.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0.4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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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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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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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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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3.30원) 대비 3.80원 하락한 1,089.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부양책 타결 기대 강화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양당 지도부가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의 연내 타결 의지를 피력하며 합의 기대를 키웠다. 이에 따라 미 증시는 위험선호로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서 계속되는 외국인 순매도세 역시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운드화와 원자재 통화 강세에 연동된 달러화 약세 또한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말 거래량 감소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는 계속되며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7.00 ~ 109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