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5.20원 상승한 1,12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상승한 1,121.0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네고 유입 및 코스피 강세에 상승 폭을 일부 축소하였으나 코스피가 하락하고 역외 매수세 유입에 재차 상승 폭을 확대하여 1,127.80원을 터치하였다. 이후 소폭 하락한 뒤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5.20원 상승한 1,123.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4.9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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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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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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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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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3.70원) 대비 6.00원 하락한 1,117.8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만9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5만명을 하회하였다. 비농업 고용 부진이 재정부양책 도입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기대하며 시장은 위험선호로 반응하였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외국인 투심회복에 따른 자금 유입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명절을 앞둔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꾸준한 결제 수요 및 미국 성장 우위 인식에 따라 강달러 전망이 대두되는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20 ~ 112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