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상승한 1,11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상승한 1,117.0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장중 내내 변동성이 제한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전 중 역외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여 하락 전환한 뒤 내내 1,114원대에서 등락하다 장 후반 결제수요 유입에 상승하며 전일대비 0.40원 상승한 1,115.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9.0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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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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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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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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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5.80원) 대비 3.30원 하락한 1,112.4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조에도 불구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CPI는 전년 대비 5% 상승으로 예상치인 4.7%를 상회하며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8% 증가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은 조기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 속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물가지표 발표 직후 급등하였으나 미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으로 이내 진정되며 90선 초반으로 하락하였다.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10원 지지선 인식 및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9.00 ~ 111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