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131.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하락한 1,131.50원에 개장했다.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불안이 진정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외국인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에 낙폭을 축소하였다. 이후 코스피가 상승하자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급상 1,13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 유입 등에 하단은 지지되며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131.9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2.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4.8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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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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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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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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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1.90원) 대비 1.75원 상승한 1,133.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완화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팬데믹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더 크게 지속할 수 있다고 인정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압력 요인은 약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연은 총재도 테이퍼링은 논의 대상이나 금리인상은 정책 초점이 아니라고 발언하였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는 위험선호로 반응하여 상승 마감하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반기말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안화 약세 및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00 ~ 1136.50 원 |